다이애너와 악테온 (Diana and Actaeon from La Esmeralda)
안무 마리우스 프티파 (Marius Petipa)
음악 리카르도 드리고 (Riccardo Drigo)
세계초연 1886년 상트 피체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
작품해설
원래 <에스메랄다>는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를 쥘 페로가 체자레
푸니의 음악에 맞추어 안무한 3막 발레다. 아름다운 집시소녀 에스메랄다를 사랑하는
꼽추 콰지모도의 지순함과 이들을 둘러싼 주교 프롤로의 음모, 순찰대장 푀비스의
배신을 통해 인간의 비애를 그린 작품.
그러나 '다이애나와 악테온'의 그랑파 (2인무) 부분은 페로 버전에는 없었다.
1886년 당시 상트 피체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의 발레 마스터로 있던 프티파가
재안무하는 과정에서 작곡가 드리고에게 의뢰하여 몇 부분을 첨가했는데 그 중
'다이애나와 악테온'도 첨가된 것이다.
'다이애나와 악테온'의 그랑파는<에스메랄다>부분의 초반 부활절 축제 장면에 나온다.
광대 두명이 로마 신화에 나오는 달과 사냥의 여신 다이애나와 그녀의 분노를 사 죽음을
당한 귀공자 악테온으로 변장하여 2인무를 추는 장면.
1998년 파리국제발레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듀엣 1등상을 수상한 김용걸-김지영 커플의
출전 작품 중 이 작품이 들어있었는데 '강한 남성미와 부드러운 여성미'를 확연히 대비시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작품해설**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르르담의 꼽추'를 원작으로 한 발레 <에스메랄다>
중 부활절 축제 장면의 한 부분이다.
로마신화에 나오는 달과 사냥의 여신 다이애너와 귀공자 악테온으로 변장한
남녀의 2인무. 1886년 프티파가 활달한 남성미와 여성미를 강조하여 이 부분을
첨가했기 때문에 페로의 버전에는 없다. 원래 로마신화에는 귀공자 악테온이
다이애너의 미움을 사 무서운 보복을 당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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