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시내 작품! 이번엔 흑조^^

by 그랑발레 2005. 9. 21.

오로라가 대학콩쿨에서 은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2월 부터 힘겹게 싸워오다 나름대로 좋은 성과였지만

 

내가 학원에서 봤던 깔끔한 모습을 무대에선 한번도

 

보질 못해서 아쉽답니다.

 

무대경험이 없어서라고 나름대로 위로를 합니다.

 

고1에 시작을 해서 얻은 성과치곤 대단합니다.

 

장시내는 정말 장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혼나고 뛰쳐나가고.. 했던 싸움들이

 

시내를 이만큼 성장하게 했습니다.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파키타는... 펄펄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느꼈습니다.

 

턴 아웃, 토슈즈만 보강된다면...

 

에스메랄다 한나는 중간에 발목부상으로 많이 주춤해서

 

큰 실력향상이 없었던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파드되는 너무 말을 안들어서 답답했습니다.

 

뭐가 안되는지 알면 노력해야 하는데 지적을 해도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가장 실력이 늘지 않은 작품이었습니다.

 

지젤을 준비하는 경진이는 더 열심히 해서

 

정말 예쁜 지젤을 해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새로 입문한 효진이는 아직 아무것도 안되지만

 

언젠가는 멋진 모습으로 만들어지리라 믿습니다.

 

모두들 잠재된 가능성이 있습니다.

 

노력으로 얼마나 끌어내는가!

 

게을리 살아서 평범하게? 묻혀 버릴 수도 있죠^^

 

다시 2006년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작품을 골라야 하고, 또 다시 우리 노력하고

 

싸울 준비를 단단히 합시다!

 

끝은 다시 시작을 알립니다.

 

난 여러분의 춤에 대한 열정을 사랑하고

 

나 역시 지금껏 춤에 미치도록 살아왔습니다.

 

어느때는 너무 힘들어서 어디로 도망가서 숨어버리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기쁨은 그 어느것과도 바꿀 수가 없어서

 

늘~~ 이자리에서 여러분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우리 그랑발레 아이들 너무 사랑합니다.